교토부청 구 본관

요점
1904년에 준공한 벽돌조 청사로, 지금도 사무실과 회의실로 쓰인다
국가 중요문화재이며 교토부 지정 유형문화재 제1호
정청·구 지사실·구 의사당과 안뜰을 무료로 견학할 수 있다(10명 이상은 사전 예약)
부지는 막부 말기 교토 슈고쇼쿠 저택 터
창건 당시 모습 그대로 계속 쓰이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관공서 건물
교토부청 구 본관은 교토 고쇼 서쪽, 가미교구 시모다치우리도리 신마치 니시이루 야부노우치초에 선 청사입니다. 1899년(메이지 32년)에 새 청사 건설 계획이 세워져 1904년(메이지 37년) 12월 20일에 준공했고, 이듬해 1월에 이청식이 열렸습니다. 설계는 문부 기사 구루 마사미치의 지도 아래 교토부 기사 마쓰무로 시게미쓰가 맡았으며, 외관은 르네상스 양식을 주로 한 절충 양식입니다.
1971년(쇼와 46년)에 본관의 역할을 신관(현재의 2호관)에 넘겨 ‘구 본관’이라 불리지만, 그 뒤에도 사무실과 회의실로 계속 사용되고 있습니다. 창건 당시의 모습을 간직한 현역 관공서 건물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1983년(쇼와 58년)에 교토부 지정 유형문화재 제1호가 되었고, 준공 100년에 해당하는 2004년(헤이세이 16년) 12월 10일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의사당을 청사와 하나로 합친 부현 청사의 전형으로, 그 뒤 부현 청사 건축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벽돌조 건물과 정청·구 의사당
구조는 벽돌조(일부 석조) 2층 건물로 일부에 지하실이 있고, 지붕틀은 목조 트러스, 지붕은 천연 슬레이트 지붕입니다. 건축 면적은 약 2,822㎡입니다. 평면은 안뜰을 둘러싼 ‘ㅁ’자형으로, 안뜰 쪽에 복도를 두르고, 정면(남쪽) 중앙에 차 대는 현관, 현관 안쪽에 큰 계단을 두고, 뒷면(북쪽)에는 의사당을 돌출시켜 배치했습니다.
2층 중앙의 ‘정청’은 공식 행사와 귀빈 접대를 위한 방으로, 다이쇼 천황·쇼와 천황의 즉위식 때는 내각의 각의도 열렸습니다. 2층 네 모서리에는 지사실과 응접실 등 주요 방이 놓였으며, 구 지사실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1층 뒷면의 구 의사당은 1905년(메이지 38년)부터 1969년(쇼와 44년)까지 실제로 교토부 의회가 열린 곳으로, 2층 높이로 트인 의사당을 세 방향에서 아케이드가 둘러싸고, 그 2층 부분이 방청석입니다. 복원 정비를 거쳐 2015년(헤이세이 27년) 3월부터 행사 장소로 개방되어 견학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뜰의 벚꽃과 ‘가타모리 벚나무’
안뜰은 헤이안 신궁 신엔과 무린안 정원을 만든 7대 오가와 지헤에의 작품이라고 전해집니다. 이곳에는 6종 7그루의 벚나무가 있으며, 중앙의 수양벚나무는 마루야마 공원 ‘기온 수양벚나무’ 초대의 손자에 해당하며 씨앗에서 자란 나무입니다.
남서쪽에 있는 ‘가타모리 벚나무’는 산벚나무가 변이한 것으로, 산벚나무의 유전자를 지니면서 오시마 벚나무 계통의 꽃 요소도 나타난 드문 벚나무입니다. 2010년(헤이세이 22년) 3월, 부의 의뢰를 받은 벚나무 지킴이 사노 도에몬 씨가 이 부지에 있던 교토 슈고쇼쿠의 저택에서 따서, 슈고쇼쿠를 맡았던 아이즈 번주 마쓰다이라 가타모리의 이름을 붙여 명명했습니다. 그 밖에 오시마 벚나무, 홍색 홑꽃과 홍색 겹꽃의 수양벚나무, 후쿠시마현에서 부흥 응원의 상징으로 보내온 겹벚나무 ‘하루카’가 심겨 있습니다. 예년의 절정은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으로, 봄에는 관앵제가 열립니다.
교토 슈고쇼쿠 저택 터에 서다
부청 일대는 헤이안 시대에는 궁성에 가까운 관아 마을로, 천황의 임시 거처로 자주 쓰인 귀족의 저택이 늘어선 땅이었습니다. 막부 말기에는 1862년(분큐 2년)에 에도 막부가 둔 교토 슈고쇼쿠의 본저택이 들어섰습니다. 슈고쇼쿠에는 아이즈 번주 마쓰다이라 가타모리가 취임했고, 이듬해 지금의 교토부청·제2 일본적십자병원·우메야 학교에 이르는 민유지 약 99,000㎡(3만 평)를 사들여 저택이 조영되었습니다. 정문을 들어선 동쪽 화단에는 ‘교토 슈고쇼쿠 저택 터’ 비석이 서 있습니다.
교토부는 1868년(게이오 4년)에 교토 재판소를 고쳐 개청했고, 1869년(메이지 2년)에 이 슈고쇼쿠 저택 터로 옮겼습니다. 1871년(메이지 4년)에 니조성 안으로 이전했다가 1885년(메이지 18년)에 다시 이 땅으로 돌아왔을 때는 저택 터에 세워져 있던 교토부 중학교의 옛 교사를 청사로 썼습니다.
견학과 교통
지하철 가라스마선 마루타마치역에서 도보 약 10분, 시 버스 ‘분카초마에·후초마에’에서 도보 약 5분입니다. 견학은 동문으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구 본관 견학은 무료이며, 공휴일과 연말연시를 제외한 화요일~금요일과 제1·제3·제5토요일의 10시~17시에 정청, 구 지사실, 구 식당, 구 의사당 등을 볼 수 있습니다(2026년 10월 기준). 예약은 필요 없지만 10명 이상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부의 행사 등으로 견학할 수 없는 날과 시간도 있습니다. 1층에는 카페도 있습니다. 구 의사당에서는 무료 ‘구 의사당 토요 강좌’도 연 6회 열립니다.
이 항목의 미니 퀴즈
1904년(메이지 37년)에 준공된 교토부청 구 본관의 설계를 문부 기사의 지도 아래 맡은 교토부 기사는 누구일까요?
교토부청 구본관 안뜰 남서쪽에 있는 ‘가타모리자쿠라’는 어떤 벚나무일까요?
교토부청 구 본관의 안뜰은 어떤 작정가의 작품이라고 전해집니다. 헤이안 신궁 신엔과 무린안 정원도 만든 그 인물은?
출처·확인 정보
내용 확인일: 2026년 10월 17일
업데이트: 2026년 10월 17일
참고 자료는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 京都府「重要文化財 京都府庁旧本館」
- 京都府「京都府庁旧本館の公開について」
- 京都府「府庁旧本館正庁、旧議場の貸付利用について」
- 京都府「令和8年京都府庁旧本館「観桜祭」の開催について」
- 京都府「府庁旧本館中庭の山桜の命名(容保桜)について」
- 京都府「京都府庁建築マップ(表面)」
- 京都府「京都府庁建築マップ(裏面)」
- 京都府・府庁旧本館利活用応援ネット「重要文化財 京都府庁旧本館 記念冊子」
- 京都府「重要文化財「京都府庁旧本館」120年の窓辺を、次の100年へ。」
- 京都府「旧議場土曜講座」
- 京都府「府庁へのアクセス」
- 文化庁 文化遺産オンライン「京都府庁旧本館」
- 文化庁 国指定文化財等データベース「京都府庁旧本館」
- 京都市上京区「滋野学区まち歩きマップ 古代より連なる政庁街の系譜、滋野を往く」
- 京都市観光協会 京都観光Navi「京都守護職屋敷跡」
- 京都市観光協会 京都観光Navi「京都府庁旧本館(桜)」
- 京都市観光協会 京都観光Navi「京都府庁旧本館 観桜祭 リーフレッ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