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いけず
이케즈
다른 표기·이름イケズ

요점
뜻은 ‘심술궂음’. 그런 사람이나 그 모습에도 쓴다
‘이케즈스루’(심술부리다) ‘이케즈 이우’(심술궂은 말을 하다)의 형태로도 쓴다
17세기 말~18세기 초의 하나시본(우스개 이야기책)에 용례가 있다
에도 시대에는 악인·불량배라는 뜻도 있었다
‘이케즈’의 뜻과 예문
‘이케즈’는 심술궂은 것, 마음이 비뚤어진 것을 말하며, 그런 사람이나 그 모습도 가리킵니다. ‘이케즈나 고토바카리 이우’처럼 모습을 말하는 것 외에, ‘이케즈스루’(심술부리다), ‘이케즈 이우’(심술궂은 말을 하다)의 형태로도 자주 씁니다.
- ‘人にいけずしたらあかんえ(히토니 이케즈시타라 아칸에)’: 남에게 심술부리면 안 돼요. 부모가 아이를 가르칠 때 하는 말입니다.
- ‘いけず言わんといて!(이케즈 이완토이테!)’: 짓궂은 소리 하지 마. 면전에서 칭찬을 받았을 때 쑥스러움을 감추려고 받아치는 말입니다.
- ‘いけずなことばかり言う(이케즈나 고토바카리 이우)’: 심술궂은 말만 한다.
농담처럼 쓰는 ‘이케즈’와 비슷한 말
‘이케즈’는 상대를 나무랄 때만 쓰는 말이 아닙니다. 칭찬을 받고 ‘이케즈 이완토이테’라고 받을 때는 정말로 심술을 당한 것이 아니라, 쑥스러움을 감추려고 쓰는 것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아이를 가르치는 자리와 허물없는 대화에서는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비슷한 말로 ‘이케즈구치(いけず口)’(얄미운 말, 험담)나 ‘이케즈모노(いけず者)’(질이 나쁜 사람, 불량배)가 있습니다.
교토 시내에서 주택이나 가게 부지 모퉁이에 놓인 돌은 ‘이케즈이시(いけず石)’라고 불립니다. 좁은 골목이나 길모퉁이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돌을 놓은 사람의 대부분은 자동차가 부딪쳐 건물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답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2024년).
‘行かず(이카즈)’에서 왔다는 설과 에도 시대의 용례
‘行かず(가지 않는다)’에서 온 말로, 순순히(보통으로) 가지 않는 데서 붙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行く(이쿠, 가다)’에 부정의 ‘ず(즈)’가 붙은 ‘いかず(이카즈)’라는 근세 가미가타(교토·오사카 지방)의 말도 있어, 인정이나 정취를 모르는 것, 심술궂은 것, 쓸모없는 것 등을 나타냈습니다. ‘이카즈’는 기본적으로 근세의 말로, 메이지 이후로 점차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비슷한 뜻의 ‘이케즈’는 ‘이카즈’보다 새로운 표현으로 보입니다.
‘이케즈’의 오래된 예는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의 하나시본(咄本, 우스개 이야기책)에 있습니다. 양귀비가 유자(柚, ゆず) 향기가 나는 미인이었다는 말을 듣고 늘 품에 유자를 넣고 다닌 ‘이케즈노 무스메(심술궂은 아가씨)’의 이야기입니다. 1745년의 조루리 『나쓰마쓰리 나니와카가미(夏祭浪花鑑)』에서는 ‘이케즈타치(いけず達)’가 악인이라는 뜻으로 쓰였고, 1925~26년 미나카미 다키타로의 소설 『오사카노 야도(大阪の宿)』에는 ‘이케즈시야하리만노카’(심술을 부리시는 겁니까)라는 대화가 나옵니다.
‘교토 사람은 이케즈’라는 말
‘교토 사람은 이케즈’라는 말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의 매체에서 교토 사람의 기질로 다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부즈케(오차즈케)를 권하면 돌아가라는 신호라는 이야기도 교토의 이케즈를 나타내는 이야기로 전해져 왔지만, 실제로 겪은 교토 관계자는 약 1000명 중 1명으로, 모두 고령자였다고 보도되었습니다(2025년).
교토 출신 가운데에는 이런 말 때문에 ‘심술궂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인상이 퍼지는 것을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2024년 보도). 말로서의 ‘이케즈’는 심술궂다는 뜻이지만, 그것으로 교토에 사는 사람의 성격을 하나로 뭉뚱그릴 수는 없습니다.
이 항목의 미니 퀴즈
칭찬을 받았을 때 ‘이케즈 이완토이테!(いけず言わんといて!)’라고 받는 것은 어떤 마음에서일까요?
에도 시대에 ‘이케즈’와 비슷한 뜻으로 쓰였고, 메이지 이후에는 쓰이지 않게 된 말은?
출처·확인 정보
내용 확인일: 2026년 11월 8일
업데이트: 2026년 11월 8일
참고 자료는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 京都市観光協会 京都観光Naviぷらす(京ことば「おこしやす」と「おいでやす」の解説)
- 京都市観光協会 京都観光Navi「京の用語集 今でもよく使う京ことば2」(2023年3月時点の保存ページ。現在は公開終了)
- コトバンク「いけず」(小学館『デジタル大辞泉』・『精選版 日本国語大辞典』)
- コトバンク「嫁かず(いかず)」(『精選版 日本国語大辞典』)
- コトバンク「いかず」(小学館『デジタル大辞泉』)
- コトバンク「いけず口」(『精選版 日本国語大辞典』)
- コトバンク「いけず者」(『精選版 日本国語大辞典』)
- JR東海ツアーズ「必修!京都弁講座 京都弁 会話・単語・難解地名集」
- 日本経済新聞「家守る『いけず石』関西に集中 京都の厄よけ意識も影響?」(2024年)
- 日本経済新聞「『ぶぶ漬け=帰れ』の意? 経験した京都人、1000人に1人のみ」(2025年6月16日)
- 京都新聞「『京都人はいけず』ってホンマ? 本来は角立てない知恵、大西里枝さんに聞く」(2024年3月4日)
